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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크로키&습작

크로키 6개

 

 

 계절이 바뀌니 기분이 오락가락 하기 시작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올해 이룬 것이 없다는 사실이 한층 무겁게 다가오는 것 같다. 그림 그리는 것으로 먹고 사는 길은 너무나 멀어보인다. 창작을 해보려고 하지만 갑갑한 마음에 자꾸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오늘은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크로키를 했다. 한편으로는 이런 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창작을 조금씩이라도 해야할텐데. 아무래도 부위를 쪼개서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해치워야겠다. 다 놓고 쉬고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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