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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잡지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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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떼기 17일차 오늘은 풍경 위주로 그려보았다. 선이 조금 삐뚤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그렸다. 풍경은 똑같이 그리려고 하기보다 느낌을 비슷하게 가져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운 것 같다.
잡지떼기 16일차 그림작업을 열심히하기 위해서 작업모임을 신설했다. 서로서로를 감시해 주기로 했는데 나름 효과가 좋은것 같다. 오늘 인강도 2개를 들었고 크로키도 하나했고 주름연습도 하나 했다. 엉덩이를 오래 붙이고 있는데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한명은 웹툰을 그리고 한명은 게임기획을 한명은 그림연습을 하고있다. 각자가 자기 할 것을 하는 나름 즐거운 모임이다.  모임이 오래갔으면 좋겠다. 누군가 감시해주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사실 학원도 그래서 가는 것 같다. 혼자서 하는 것 보다 집중력이 향상되는 기분이 든다. 오늘은 상당히 뿌듯한 하루다. 점점 작업량을 늘리는 연습을 해야겠다.
잡지떼기 15일차 잡지에서 자꾸 시계, 자동차, 화장품이 나와서 사람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오늘은 그래서 제품광고를 건너뛰고 사람을 찾아서 그렸다. 빨래돌려놓고 그사이에 두개를 그렸는데 빨리 그리니까 정확도가 좀 낮아지는 것 같다. 하지만 뭐 그게 크로키니까. 아무튼 끝. 크로키는 빨리 끝나서 부담없이 그릴 수 있어서 좋다.
잡지떼기 14일차 추석이라 본가에 가고 친구들이랑 모이고 이런저런 일로 바빠서 오랜만에 그림을 그렸다. 왠지모르게 자꾸 변명으로 글을 시작하는 느낌이 드는 것은 기분탓이겠지...그림이 점점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아서 좋다. 아직도 선이 지저분하긴 하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잡지떼기 13일차
잡지떼기 12일차 선따기가 싫어서 브러시를 바꿨다. 정확한 위치에 선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그리니까 빠르게 그릴 수 있었다. 점점 선의 크기를 줄여나가는 식으로 연습해볼까 생각중이다. 지금은 10정도로 그리고 있다.  오랜만에 그리니까 재미있어서 크로키를 3개 했다. 사실 꾸준히 그리는 것이 중요한데 나는 좀 자유롭게 그리는 게 좋아서 큰일이다. 그래도 쉬는 텀을 줄이려고 노력중이다. 뭐 즐겁게 그리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악세사리 화보는 사람보다 상품 중심이라 인체 공부에는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클로즈업 된 부분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나름 공부가 되었다. 손을 그리는 것도 점점 재미있어지고 있다. 마디를 강조하고 튀어나온 부분을 신경써서 그리면 쉽게 그릴 수 있다. 어느정도 자연스러운 각도에..
잡지떼기 11일차
잡지떼기 10일차 오늘은 선따기가 싫어서 그냥 그렸다. 사실같은 그림은 아니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오히려 이런 느낌의 터치가 마음에 든다. 그리기 편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색을 쓰니까 기분이 좋다.